토트넘, 라이언 메이슨 감독대행 임명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20 20: 03

 조세 무리뉴 감독을 전격경질한 토트넘이 라이언 메이슨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토트넘은 2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의 퇴장에 이어 메이슨이 남은 기간 동안 감독대행을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라이언 감독대행은 크리스 파월-나이젤 깁스와 함께 팀을 이끌 예정이다. 골키퍼는 미셸 보먼이 담당한다"면서 "레들리 킹은 어시스턴트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19일 무리뉴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무리뉴와 코치진은 구단의 가장 힘든 시기에 함께해 줬다. 무리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에 굉장한 회복력을 보여준 진정한 프로다. 개인적으로 모리뉴와 일하는 것이 매우 즐거웠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아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리뉴는 항상 토트넘에서 환영받을 것이고, 그의 헌신에 매우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재능 있는 선수들로 구성된 팀이기 때문에 구단은 선수단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카라바오컵 결승과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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