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 날린 시거의 병살타…다저스 2연패, 시애틀 2연승 [LA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20 14: 26

LA 다저스가 2연패를 당했다. 
다저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3-4로 졌다. 선발 등판한 더스틴 메이가 5이닝 동안 8탈삼진을 올렸지만 홈런 두 방을 허용하는 등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메이가 1회말 1사 이후 프랑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시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마르올레호스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얻어맞았다. 

[사진]  LA 다저스 코리 시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회말에는 1사 이후 트람멜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했다. 
다저스는 타선에서 3회초 2사 이후 무키 베트의 2루타와 코리 시거의 중월 투런으로 2-3으로 쫓아갔다. 
하지만 선발 메이가 4회말 2사 이후 2루수 실책으로 토렌스를 내보냈고, 트람멜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다저스는 6회초 2사 1, 2루 찬스에서 맥킨스트리가 중전 적시타를 쳐 1점 차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9회, 1사 이후 리오스가 볼넷을 골랐고, 베츠가 라파엘 몬테로의 투구에 왼쪽 팔을 맞으면서 걸어 나갔다.
다저스는 6회 이후 1사 1, 2루 좋은 기회를 잡으면서 최소 동점을 노렸다. 하지만 시거가 2루수 쪽 땅볼을 때리면서 선행 주자까지 잡혀 병살타가 됐다. 
다저스의 마지막 기회가 날아갔고,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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