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정해진 시즌 첫 등판이다. 롯데 노경은이 2연패를 끊어낼 수 있을까
노경은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노경은의 첫 선발 등판이다.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지만 일찌감치 이날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표적 등판이다. 지난해 노경은은 두산전 3경기 승리 없이 1패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은 2.12로 호투했다. 이러한 상대 전적을 기반으로 노경은의 뒤늦은 시즌 첫 선발 등판이 만들어졌다.
타선은 최근 2경기 연속 무득점, 18이닝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연패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노경은 뿐만아니라 타선의 반등도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 등판한다. 이영하의 올해 첫 2경기는 들쑥날쑥이다. 첫 등판에서 5⅔이닝으로 5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14일 KT와의 경기에서는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