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맛있게" '꾹사부' 김종국의 美숨겨둔 가족설→LA 비긴 어깨인 (ft.김동현) (집사부)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18 20: 51

‘집사부일체’에서 김종국이 대리 LA여행을 준비한 가운데 5년만에 김동현과 리벤지 대결을 펼쳐 재미를 더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사부 김종국이 출연했다. 
이날 고단백 강철사부로 김종국이 출연한 가운데, 김종국은 “여행을 못가 답답한 요즘, 같은 마음이실 시청자들을 위해 대리만족 LA여행을 하겠다”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왜 하필 LA냐”며  가족이 있단 소문에 대해 김종국도 “아내와 아이가 있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자주간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못 간다”면서 여행 설정을 해보기로 했다. 김종국은 “대신 우리도 완벽하게 과몰입해야한다”고 분위기를 조성하자 멤버들은 “진짜 얘기말 들어도 설렌다, 진짜 온 것 같다”며 기대했다.  
파주 영어마을에 도착했다. 김종국은 영어 이름이 JK라며 각자 자기 영어이름 소개를 부탁했다. 이승기는 “난 영어이름 빈센트,중학생 때 선교사님이 주신 이름”이라면서 “빈센트 반고흐도 있고 전통적으로 고급진 이름, 난 빈센트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은우는 “펠릭스”라고 소개하며 “영어학원 선생님이 지어준 이름, 안양 학원쌤이 지어줬다”고 했고, 김종국이 가장 약한 안양 배틀이 이어졌다. 
안양이면 모든지 패스가 되는 분위기였다. 입국심사 전 현지화폐(?) 환전을 위해 김종국이 달러를 나눠주기로 했고, 결국 안양에서 태어난 차은우가 가장 먼저 선택을 받았다. 
진짜 입국한 듯이 입국심사대가 있는 쪽으로 이동했다. 모두 “진짜 외국온 듯한 느낌, 공항 냄새까지 난다”며 흥미로워했다. 김종국은 “예능에서 바보가 되어줘야해, 돌발 이벤트로 웃기게할 것”이라며 먼저 시범을 보였다. 
이어 김동현이 도전, 수상하게 심사관이 돈을 요구했다. 30초 안에 티켓값을 지불하지 못하면 바람을 맞아야하는 설정이었다.결국 김동현이 실패하며 입국 불가가 됐다. 
다음은 양세형이 도전했다. 똑같은 상황에서 양세형은 “팁”이라 외치며 잔돈을 다 가져가라고 했고 급기야 “난 비트코인이 있다”며 잔망미를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신성록이 도전했다. 신성록에겐 직업을 증명하라고 했고, 갑자기 즉석에서 뮤지컬을 선보였다. 이승기와 차은우도 자신을 증명하며 입국심사에 통과했다. 김동현도 재도전해 성공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웰컴투 사부우드’란 이름으로 여행지로 이동했다. 김종국은 “마음만 LA면 된다”며 맛집으로 이동했다. 실제로 외국인이 영어로 주문받자 모두 “진짜 외국온 기분”이라 했고 김동현은 “귀가 열리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은 영어 어휘까지 즉석에서 알려주자, 이승기는 “김종국의 영어교실이다, LA킴”이라며 영어공부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김종국은 “항상 어머니 모시고 여행, 영어를 모르면 불이익을 당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 불안하고 싫더라, 서른이 지나서야 영어공부를 시작했다”고 하자, 모두 “어머니 모시고 여행 쉽지 않은데”라며 놀라워했다.
김종국은 “그만큼 잘 맞춰준다, 어머니도 운동을 좋아하신다, 골프 연습장에 내려드리고 난 헬스장으로 간다”며 외국가도 운동이 메인이라 했다. 
LA여행 기념으로 스페셜 버스킹을 부탁했다.김종국은 “팝송을 하겠다”며 브루노 마스 의 곡을 선곡,  감미로운 목소리로 분위기를 흥겹게 달구웠다. 모두 “감성이 촉촉해졌다”며 감탄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종국이 5년 전 김동현과 씨름에서 패배굴욕을 맛봤던 승부를 언급했다. 두 사람의 자존심이 걸린  허벅지 리벤지 씨름 대결이 펼쳐졌고, 결국 김종국이 전략으로 승리했다. 
김종국은 숙소로 이동해서도에 알짜배기 원포인트 운동 레슨을 펼치며,“힘들면, 네가 맛있게 운동했다는 증거. 운동을 맛있게 해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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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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