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이사 계획 생겼다" 숙소도 역주행→과거 일기에 울컥 ('전참시')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1.04.17 23: 39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이사계획을 전했다. 
17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는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이 이사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스케줄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매니저는 "이사 계획이 생겨서 집을 알아보고 있다. 누나들이 자진해서 좁은 집으로 이사왔는데 역주행 후에 짐도 많아지고 집이 좁아서 대표님이 이사를 가야된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은지는 짐 정리를 했다가 과거 '아육대'때 리듬체조를 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민영은 어렸을 때 한국무용을 배울 때 썼던 부채와 칼을 찾았다. 이어서 유정은 역주행 며칠 전에 썼던 일기를 공개했다. 유정은 당시 "나만 뒤쳐지는 기분이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일기에 적었다. 유정은 취업준비를 위해 한국사 공부까지 했다. 유나는 "내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딸 때 언니도 한국사 공부를 했다"라고 회상했다. 
유정은 "당시에 내 모습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불쌍하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다"라며 울컥했다. 민영은 "이렇게 답답할 때 뭔가라도 해야한다. 가만히 있으면 우울하고 더 생각만 많아진다. 우리는 서로 잘 이겨낸 것 같다"라고 다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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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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