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죽고 사는 문제" '모범택시' 이제훈, 학폭 가해자 화끈한 복수[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4.17 23: 08

 '모범택시'의 이제훈이 학폭 가해자들에게 속 시원하게 복수에 성공했다. 학폭 피해자는 무사히 학교로 돌아갔다.
17일 오후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김도기(이제훈 분)이 학폭 가해자에게 속시원히 복수를 했다. 
박정민(박준목 분)의 복수를 위해 학교로 잠입한 김도기는 성범죄를 저지른 교사로 몰릴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김도기의 가방이 아닌 박승태(최현욱 분)의 가방에서 몰래 촬영당했다고 주장한 여자 학생의 사진이 나왔다. 김도기는 몰래카메라로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다. 안고은(표예진 분)이 투입되서 김도기 가방 속 사진을 박승태의 가방에 옮겨 놓았다.

'모범택시' 방송화면

박승태와 그의 친구들은 대마초를 산 것으로 오해했다. 김도기는 수업 시간에 박승태와 그 일당이 대마초를 산 것을 산에서 묻는 영상을 보여줬다. 박승태는 김도기에게 대마초를 묻는 영상에 대해 물었다. 김도기는 박승태 일당에게 비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범택시' 방송화면
김도기는 박승태 일당에게 대마초를 경찰에게 가져다줬다고 협박했다. 김도기는 박승태에게 천원을 주고 콜라와 햄버거를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김도기는 거기에 더해 박승태와 일당에게 인당 150만원씩 돈도 빌려달라고 말했다. 박승태는 500만원을 김도기에게 주겠다고 했다.
박승태는 조직폭력배를 불러 김도기에게 복수를 하려고 했다. 김도기는 조직폭력배를 모두 제압했다. 박승태는 옥상에서 뛰어내리겠다고 김도기를 협박했다. 김도기는 "못 뛰어내리겠지. 넌 못 뛰어 내리면서 왜 다른 사람을 떠미냐"라고 말한 뒤에 옥상에서 발로 박승태를 차서 떨어트렸다. 
박승태의 친구들은 김도기가 박승태를 죽였다고 믿었다. 박승태의 친구들은 김도기에게 빌고 나서 경찰서에 모든 잘못을 자백했다. 김도기는 미리 옥상 아래 에어 매트를 준비해서 살렸다. 박승태는 믿고 있던 조직폭력배로부터 버림 받았다. 김도기는 박승태에게 엄청나게 많은 양의 빵을 먹으라고 했다. 
김도기는 "네가 먹은 빵만큼 정민이가 쏘는 것이고 남긴 만큼 네가 갚아야 한다. 너를 살린 것은 정민이의 뜻이다. 먹고 남기는 빵 한 개당 정민이에게 피해 보상을 해야한다"라고 말해줬다. 김도기는 돈이 없다고 말하는 박승태에게 군대 가기 전까지 일해서 박정민에게 돈을 갚으라고 했다. 
강하나(이솜 분)는 용의자들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의심을 품고 추적했다. 강하나는 장성철에게 용의자들이 사냥 당하고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을 말했다. 
'모범택시' 방송화면
김도기는 박정민에게 3백 40만원의 청구서를 내밀었다. 김도기는 "세상에 공짜 택시는 없다. 모범택시는 더더욱. 매달 조금씩 갚아 나가라. 갚아 나가는 돈이 아까운 만큼 네가 강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박정민은 김도기에게 감사 인사를 남겼다. 장성철은 박정민의 어머니를 찾아가서 대학교 입학금과 등록금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정민은 박승태 일당이 퇴학 당한 학교로 돌아갔다. 
박정민 복수를 마친 김도기와 장성철은 강하나와 조진우(유승목 분) 검사를 만나서 함께 술을 마셨다. 장성철은 강하나와 김도기만 남겨두고 떠났다. 김도기는 강하나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김도기는 호루라기를 소리를 듣고 엄마가 죽은 현장을 목격한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갑자기 쓰러졌다. 
강하나는 쓰러진 김도기와 함께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 강하나는 늦은 시간 왕수사관(이유준 분)으로부터 모범 택시에 대한 제보를 들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대모 백성미(차지연 분)는 여자 3명을 회장에게 접대를 위해 데려갔다. 백성미가 떠난 뒤에 회장은 술에 취해 잠이 들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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