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지찬, 한 이닝 2안타+3도루...역대 최초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17 17: 51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지찬이 리그 최초 기록을 작성했다.
김지찬은 17일 사직 롯데전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1회에만 2안타와 3도루를 적립했다. 삼성 구단은 KBO리그 역대 최초의 기록이라고 알려왔다.
김지찬은 1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2루수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구자욱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해 기록을 착실히 쌓았다. 김지찬은 박해민의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17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1루주자 김지찬이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sunday@osen.co.kr

그리고 타자 일순하여 다시 맞이한 두 번째 타석 1회초 2사 2루에서 김지찬은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타점까지 기록했다. 그리고 뒤이어 2루와 3루 도루에 연달아 성공하며 한 이닝 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삼성은 1회부터 롯데 선발 앤더슨 프랑코에게 맹공을 퍼부으면서 8득점 빅이닝으로 일찌감치 기선을 제압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