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4타점' 이창진, "기회 왔을 때 잡고 싶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16 23: 09

KIA 타이거즈가 3연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 이창진이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KIA는 1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정규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서 11-6 승리를 거뒀다. 이날 KIA는 시즌 4호, 올해 구단 3호, 통산 990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나지완이 2안타, 김민식이 3안타 1타점, 나주환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인 선수는 중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창진. 그는 4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 2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9회초 무사 주자 만루 KIA 이창진이 좌익수 왼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고 있다./ rumi@osen.co.kr

4안타를 친 이창진은 경기 종료 후 “오늘 경기를 비롯해 최근 복잡한 수싸움이나 폼을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공만 보려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유리한 카운트에서는 자신있게,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컨택트 위주로 임한 것이 오늘 4안타를 만들었던 것 같다”며 “중견수 경쟁은 더 잘하는 선수가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서 기회가 왔을 때 잡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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