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풀체인지...뉴 MAN TG 3종 국내 출시 확정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1.04.14 11: 20

 세계적 상용차 생산업체인 만트럭버스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새로운 트럭 라인업인 ‘뉴 MAN TG 시리즈’를 출시를 확정했다.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차량은 트랙터인 MAN TGX, 중·대형 카고 트럭인 MAN TGM, 중·소형 카고 트럭인 MAN TGL의 세 종류다.
뉴 MAN TG 시리즈는 2000년 TGA를 출시한 이후 20년 만에 이뤄진 풀 체인지 라인업으로, 개념 설계 과정에서부터 전 세계 운송회사 300곳, 700명 이상의 운전자 피드백을 수렴하고 24곳의 대학 및 연구 기관과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 끝에 완성됐다.

수상 소식도 이어졌다.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인체공학적 운전자 작업 공간은 세계적인 디자인 관련 상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했다. 뒤이어 국제적인 위상을 갖춘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에서도 금상을 수상하며, 운전자 친화적인 공간의 완성도를 뽐냈다.
트랙터 모델인 MAN TGX 트랙터는 유럽 전역 24개국 상용 차량 전문 기자들이 심사하는 ‘2021 올해의 트럭(2021 International Truck of the Year)’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만트럭버스코리아 막스 버거 사장은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뉴 MAN TG 시리즈를 한국 고객 분들께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20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뉴 MAN TG 시리즈의 뛰어난 성능은 한국 고객 분들께도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뉴 MAN TG 시리즈를 5월 중 정식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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