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고상호, 송중기x전여빈 배신.. 옥택연과 거래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21.04.10 21: 49

고상호가 송중기와 전여빈을 배신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에서는 정인국(고상호) 검사가 배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빈센조(송중기)는 장한석(옥택연)이 보낸 마피아에 의해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의 방 앞에 항상 기웃대던 비둘기 인자기가 비둘기 떼를 몰고 온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났다.

위기에서 벗어난 빈센조는 소탕한 마피아 사진을 최명희와 장한서에게 보냈고 장한서는 "최 변호사님, 이번에도 또 못 죽였네. 무슨 마피아가 이래"라며 당황스러워했고 최명희는 장한석에게 곧장 떠나야한다고 말한 뒤 장한석과 황급히 밖으로 나갔다. 
그때 이들 앞에 정인국(고상호) 검사가 나타나 장한석을 체포했다. 이 사실을 빈센조와 홍차영이 듣게 됐고 두 사람은 행복해했다. 다음날 빈센조와 홍차영은 금가프라자 사람들과 뉴스를 함께 지켜봤다.
하지만 정인국은 "저는 과거 바벨 그룹을 과잉수사했다. 이번에도 과잉 수사를 했다. 남동부지점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는 거다. 앞으로 개인 감정에 치우쳐 수사를 하지 않겠다. 바벨 그룹 장한석 회장께 죄송하다. 모든 협의는 무혐의로 처리되고 더 이상 수사는 하지 않는다"며 빈센조와 홍차영을 배신했다.
기자회견이 끝나자 홍차영은 들고 있던 컵을 TV로 던졌다. 이어 빈센조에게 "바벨을 증오하던 사람이 어떻게 단 한순간에.. 우린 왜 예상을 못한 걸까?"라며 분노했다.
분노하는 홍차영에게 빈센조는 "날아오는 칼은 피할 수 있어도 숨겨둔 칼은 피할 수 없다. 나도 화가 많이 난다. 이런 상황에 익숙할 뿐이다"라며 홍차영을 위로했다. 
이에 홍차영은 "정 검사 가만 놔두지 않을 거다"고 이야기했고 빈센조는 "큰 배신일수록 감정적이되면 안 된다. 신중해야 한다"고 다독였다. /jmiyong@osen.co.kr
[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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