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피렐라의 첫 홈런, 분위기 반전의 계기될 것“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0 17: 33

삼성이 KT를 꺾고 4연패 후 3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호세 피렐라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KT를 7-6으로 제압했다. 지난 8일 잠실 두산전 이후 3연승 질주.
선발 벤 라이블리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 위기에서 벗어났다. 타자 가운데 구자욱(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과 피렐라(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구자욱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김상수와 구자욱의 조합이 조금씩 탄력이 붙는 것 같다. 피렐라가 중요한 타이밍에서 홈런을 쳤는데 앞으로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불펜진이 끝까지 잘 막아준 것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2021 스프링캠프 훈련을 가졌다.삼성 허삼영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ksl0919@osen.co.kr

한편 삼성과 KT는 11일 같은 장소에서 시즌 3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백정현, KT는 데스파이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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