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소속사 CAA “인종차별 반대 위해 일주일간 SNS 금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10 09: 13

손흥민(29, 토트넘)의 소속사 CAA가 인종차별 반대운동을 펼친다. 
‘스카이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 델레 알리, 카일 워커 등이 소속된 에이전시 CAA는 성차별, 인종차별 등에 반대하는 의미로 일주일간 온라인 상에서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기로 했다. 
CAA는 “우리는 어떠한 종류의 차별과도 맞서기로 했다. 오늘부터 일주일 간 SNS에 어떠한 컨텐츠도 올리지 않겠다. 우리 고객들도 활동에 동참하도록 독려할 것”이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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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CAA 소속 선수인 에쉴리 영, 프레드, 벤 데이비스 등이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손흥민도 활동에 참여한다면 자신의 SNS에 포스트를 올리거나 ‘좋아요’ 등을 누르는 행동을 일주일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SNS에서 48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다. 손흥민 역시 운동장에서 동양인에 대한 노골적인 인종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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