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김민경, 짝사랑男 송병철과 백허그.. 문순떡X파채 짜장면 신박한 먹방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09 23: 58

방송인 김민경이 짝사랑남 송병철과 백허그를 해 오나미를 놀라게 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는 김민경이 화분을 옮기기 위해 짝사랑남 송병철을 집으로 초대했다.

밤새 최애 드라마 '또!오해영' 정주행을 달린 김민경은 특별한 안주를 준비했다. 문어+순대+떡을 합친 조합에 꿀을 넣은 막걸리를 제조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박나래는 "전국의 벌집들 다 동나겠네. 전국의 벌들은 집들이 없겠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밤새 거나하게 술을 마신 김민경은 아침이 되어야 잠에 들었다.  
김민경은 "잠을 한 시간 밖에 못 잤다"며 "너무 일어나기 싫지만 약속이 있다"라며 설레는 맘을 전했다. 또 "나를 도와주기로 한 분들이 오기로 해서, 대접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화장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모습을 보던 박나래는 "손님이 여자가 아닌데 지금"라며 의심했다.
실제로, 김민경이 초대한 손님은 오나미와 송병철. 과거 김민경은 송병철에 대한 짝사랑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김민경은 "박세리 언니가 준 화분, 원래는 거실에 뒀는데 해가 잘 안들어와서 베란다에 해 잘드는 곳으로 옮겼다"고 이야기 하며, "꽃이 핀 블루베리 나무를 주말농장으로 옮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병철은 "나와 나와 나와 내가 다 할게"라고 말했고, 듬직하게 화분을 옮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송병철의 힘이 부족한 모습에 "오빠 내가 할까?"라고 물었지만, 송병철은 "아니야 내가 진짜 할게"라며 입으로 다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주말농장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으로 블루베리 나무 심기에 나섰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 블루베리를 심던 김민경은 흘러내리는 옷 때문에 힘들어 했다. 이에 송병철이 나서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뒤에서 여며 주었고, 이 모습을 보던 오나미는 "지금 뭐하는거야? 미쳤나봐! 왜 뒤에서 그래?"라며 분노했다. 이어 썸 기류를 탄 두사람을 두고 혼자 "괜찮아. 난 괜찮아"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블루베리 나무를 다 심은 세사람은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 꿀맛 같은 식사를 했다. 김민경은 주머니에서 파채를 꺼내어 섞어 먹는 특이한 먹방을 선보였고, 이를 본 이장우는 "너무 맛있고 예쁘게 드신다"며 입맛을 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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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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