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위' 류지현 감독 "홍창기 타선 이끌고, 김대유 좋은 피칭"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09 22: 43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꺾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LG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시즌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톱타자 홍창기가 5타수 4안타 1볼넷으로 개인 최다인 5출루를 기록하며,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선발 함덕주는 3이닝 동안 1피안타 7사사구 3실점으로 제구 난조를 보였다. 6회부터 진해수, 김대유, 정우영, 고우석이 1이닝씩 릴레이 하며 무실점 계투를 펼쳤다. 5-5 동점인 6회 김현수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깨고, 2사 2,3루에서 김민성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승리를 거둔 LG 류지현 감독과 홍창기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dreamer@osen.co.kr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잠실 홈으로 와서 집중력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공격에서 홍창기가 오늘 팀 타선을 이끌었고, 김대유가 오늘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며 홈 개막전 승리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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