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2' 임시완 합류X배두나 첫 손님, 캠핑 로망 실현..불멍+바비큐 [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09 22: 49

배우 배두나가 캠핑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과 함께 '바퀴달린집2'에 출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바퀴달린집2'에 새로운 가족으로 임시완이 합류한 가운데, 첫번째 손님으로 배두나가 등장했다. 
첫번째 캠핑지는 평창 계방산 전나무 숲. 성동일과 김희원 임시완이 셀터를 설치하는 동안 배두나가 도착했다. 배두나는 "캠핑 해 보고 싶었다. 불멍도 때리고, 바비큐도 먹고싶다"며 설렘을 전했다. 

눈이 오자 성동일과 김희원은 배두나의 복장을 점검했다. 성동일은 "이렇게 춥게 입으면 어떡해"라며 다그쳤고, 배두나가 "나 진짜 괜찮은데"라고 웃었다. 이에 김희원은 "이게 뭐가 따뜻해"라며 성을 냈고, 성동일은 "우리가 안괜찮아"라며 배두나를 따스하게 챙겼다.
이때 임시완이 "우리 라면 먹을까요? 너무 배고픈데..."라고 말했고, 배두나는 "라면? 라면 끓일거야?"라며 화색했다. 임시완은 "배고파서 어지러울 정도"라면서 요리를 시작했다. 배두나는 "캠핑을 왜 가는 지 알겠어. 몸은 고되지고 배는 계속 고파.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라며 웃었다. 
임시완은 이연복 쉐프표 짜장라면을 완성시켰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이거 정말 스프로만 한거야? 너무 맛있다"라며 "안 먹었으면 큰일났을 뻔"이라고 극찬했다. 밥을 먹은 임시완은 "이제 좀 살겠다. 뭐가 들어가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식사를 하던 성동일이 "이거 먹고 고기 바로 구워야지"라고 말하자, 배두나는 "이렇게 먹고 바로 구워요?"라며 놀라워했다. 김희원은 "바로 구우면 저녁 9시"라며 걱정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배두나는 "아 그뜻이구나"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날 배두나는 성동일, 김희원, 임시완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멕시코 컵과 뱅쇼를 준비한 것. 컵을 받은 세 사람은 "이런거 받으면 대우가 달라지지"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컵의 바닥에 쓰여진 문구를 보고, 임시완은 "이게 무슨 말이지?"라며 궁금해 했고, 성동일은 "유사품에 조심하래"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저녁식사를 준비 하던 도중 배두나는 "나는 요리를 안해"라고 말해, 임시완을 놀라게 했다. 임시완은 놀라서 배두나에게 "에이 형!"이라고 불렀다. 이에 배두나는 "나는 배고파서 죽을 것 같을때 까지 안 먹는다. 그럼 뭘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게 아니라 꺼내서 먹을 수 있는 걸 선호한다"며 밥, 김치, 김만 먹는다고 전했다. 
이어 뱅쇼를 준비하면서 "나는 와인을 마시고 싶어서 집에 뛰어 들어간다"라고 말했다. 또 "나는 미국 영화를 찍고나서 부터 영어를 배웠다"라며 "영화를 찍고 영국에가서 영어를 배우는데, 와인을 마시지 않으면 말이 잘 안나왔다"며 와인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배두나의 로망 실현을 위해 멤버들은 영하 15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바비큐를 구워먹었다. 고기를 한 점 먹은 배두나는 "판타스틱"이라며 좋아했고, 이에 성동일과 김희원은 뿌듯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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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바퀴달린집'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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