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8' 장혁, '펜트하우스' 유진 대역 권가민.. 추리 大성공 "무대 보고싶었다"[종합]
OSEN 최정은 기자
발행 2021.04.09 21: 11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배우 장혁이 추리에 성공하며 '펜트하우스' 유진 대역 소프라노 권가민을 찾아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에서 장혁이 실력자 찾기에 자신감을 보였다.

추리단으로 출연한 홍경민은 20년지기 절친 장혁의 자신감에 대해 "매사에 신중하고 진지한 편이지만, 허당끼가 있다"며 "오늘도 본인의 생각대로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같은 절친인 김종국도 "날카롭지는 않은데 승부욕은 있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장혁은 비주얼만 보고 1번 미스터리 싱어부터 5번 미스터리 싱어까지 모두 '음치'라고 말해 추리단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비주얼만 보고 음치를 가려내는 1 라운드에서, 장혁은 망설임없이 5번 미스터리 싱어를 골랐다. 이에 절친인 김종국은 "친구야 이렇 게 하는 거 아니야"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력자. 여성하드록 밴드 보컬 '윤세나'였다. 이에 장혁은 "제가 못맞춰서 죄송하다. 간만에 속이 시원해지는 무대였다.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를 들어보는 2라운드. 장혁, 홍경민, 김종국은 직접 god 립싱크에 나선 가운데 찰떡 호흡으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직접 해보니까 어렵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립싱크 무대를 모두 본 장혁은 "시청자 입장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이번에도 장혁은 거침없이 음치로 2번과 4번을 골라냈다. 2번 미스터리 싱어는 싱어송라이터 '지애린'.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추리단은 "정말 잘 논다.  두 번 연속 실력자를 뽑은 진땀을 흘렸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 호텔직원 '하치환'. 안도한 장혁과  추리단은 "정말 다행이다"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종국은 장혁에게 "여기서 보니까 많이 말랐네. 핼쑥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의 증거를 보고 질문을 하는 3라운드. 장혁은 또 한번 6번을 골랐다. 질문을 끝낸 장혁은 "6번이다. 포항에서 오셨다고 했는데 사투리를 안 쓴다"며 예리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특은 "추리가 식스센스급"이라며 "장혁 씨가 드디어 한 건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6번 미스터리싱어는 음치. 장혁은 두번 연속 음치 색출에 성공했다.
장혁이 최후의 1인으로 선택한 실력자는 1번 미스터리 싱어. 장혁은 탈락시킨 3번 너목보 god "다섯명 전부가 실력자이기 힘들다"며 1번을 선택했다. 장혁의 기대와 달리 3번 미스터리 싱어는 모두 실력자 '김재오, 김수빈, 정성보, 권산, 서건영'이었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장혁의 바람 대로 실력자. 펜트하우스 유진의 대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권가민'이었다. 권가민은 "유진씨가 잘한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결과물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장혁은 "펜트하우스를 직접 봤다. 이 무대를 보게 되어 좋다"고 밝혔다. 
/ cje@osen.co.kr
[사진] tvN '너의 목소리가 보여8'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