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노시환, 유희관에게 '연타석 스리런'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09 19: 37

한화 거포 노시환이 연타석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노시환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1회 첫 타석 좌중월 스리런 홈런에 이어 3회에도 우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1~2호 홈런. 
1회 2사 1,3루 첫 타석부터 노시환의 홈런이 터졌다. 두산 선발 유희관의 초구 낮게 깔려온 130km 직구를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 시즌 1호 마수걸이 홈런. 낮은 공을 퍼올려 끝까지 팔로 스로우를 하며 타구에 힘을 실은 노시환의 힘이 돋보였다. 

1회말 2사 1,3루에서 한화 노시환이 선제 스리런포를 날리고 전상렬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3회에도 2사 1,2루 찬스에서도 노시환의 홈런이 터졌다. 이번에는 우측 담장을 넘겼다. 유희관의 4구째 바깥쪽 높게 들어온 122km 체인지업을 밀어쳤다. 비거리 105m, 시즌 2호 홈런. 노시환의 개인 통산 첫 연타석 홈런이 모두 스리런으로 장식된 순간이었다. 
노시환의 연타석 스리런 홈런으로 한화가 3회까지 6-0 리드를 잡았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