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 첫 타석 23경기 연속 안타 달성...KIA 역사 새로 썼다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4.09 18: 52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원준이 구단 신기록을 작성했다. 
최원준은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개막전에 선발출전해 첫 타석에서 안타를 작성했다.
1번타자 우익수로 이름을 넣었고 1회말 첫 타자로 나서 NC 투수 신민혁의 2구를 끌어당겨 우중간에 타구를 떨구었다. 

지난 2020년 10월 9일 광주 SK전부터 시작한 안타행진을 23경기까지 늘렸다.  
타이거즈 역대로 이종범과 장성호를 제치고 최다연속경기안타 기록을 수립했다. 아울러 31경기 연속 출루까지 성공시켰다. 
최원준은 작년에는 2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기도 했다. 타이기록 달성에 실패했으나 심기일전해 기어코 구단 역사를 새로 바꾸었다. 
최원준은 올해도 부동의 1번타자로 매경기 안타를 치며 팀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첫 타석까지 21타수 8안타를 기록 중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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