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야구 안되는 NC 천군만마? 파슨스, 다음주 SSG전 출격 [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1.04.09 18: 34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웨스 파슨스가 선발진에 합류한다. 
파슨스는 9일 KT 위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4이닝동안 55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어깨통증으로 개막선발진에 합류를 못해 우려를 낳았지만 두 번에 걸친 퓨처스 실전을 거쳐 건재를 확인했다. 

이동욱 감독은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내용이 좋았고, 볼을 던지고 나서도 어깨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다음 경기 등판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구속도 150km 나왔다. 문제점은 없다. 다음주 인천경기에 선발등판할 것이다”고 복귀 시기도 밝혔다. 
NC는 13일부터 문학에서 SSG와 주중 3연전을 갖는다. 14일 혹은 15일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NC는 개막 이후 선발투수들의 부진으로 1승3패의 열세에 빠졌다. 송명기는 헤드샷으로 조기 퇴장했고 이재학과 김영규도 부진했다. 
이동욱 감독은 “선발투수들이 5이닝을 넘겨야 싸울 수 있다. 선발진이 정상적으로 돌아가면 좋아질 것이다”고 희망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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