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모글리 펄펄’ T1,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한화생명 상대 1세트 완파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09 17: 45

 2부 리그의 ‘어나더레벨’ T1의 경기력은 남달랐다. 1세트부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T1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챌린저스 코리아(이하 LCK CL)’ 스프링 플레이오프 결승전 한화생명과 1세트서 승리했다. ‘모글리’ 이재하의 우디르가 경기를 지배하면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초반부터 T1은 상체를 중심으로 공세를 이어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모글리’ 이재하의 우디르는 깔끔하게 동선을 짜면서 4분 경 ‘로치’ 김강희의 카밀과 첫 킬을 합작했다. 이어 6분 경에는 ‘캐드’ 조성용의 볼리베어까지 요리하면서 신바람을 냈다.

T1 제공.

9분 경 ‘협곡의 전령’을 사냥한 T1은 빠른 합류와 함께 한화생명의 상체를 찢고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기 시작했다. 11분 경 ‘전령의 눈’을 사용한 T1은 골드 격차를 3000가량 늘렸다. 이후 소규모 전투에서 포인트를 연달아 획득한 T1은 정글 성장 격차와 함께 흐름을 굳혔다.
20분 경 T1은 갓 생성된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한화생명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돌려깎기 단계에 돌입한 T1은 무난하게 공성에 성공하면서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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