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kg 감량’ 박봄 “카라멜 마끼야또는 포기 못해..매일 아침 마신다”(‘정희’)[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1.04.09 16: 48

가수 박봄이 11kg 감량했지만 카라멜 마끼야또는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 지난달 컴백한 박봄과 써드아이(3YE)가 출연했다. 
이날 박봄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늘씬하면서도 볼륨 있는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70kg에서 59kg로 총 11kg 감량에 성공해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다. 

한 청취자가 박봄에게 가장 참을 수 없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박봄은 “카라멜 마끼아또는 참을 수 없다. 요즘 매일 아침 마신다. 꼭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단 하나의 음식을 먹고 싶다면 어떤 것을 고르겠느냐는 질문에는 “수박이다. 금세 배부르긴 한데 너무 좋아한다”고 답했다.
또한 박봄과 써드아이는 이상형에 대해 얘기했다. 써드아이는 임영웅, 김선호를 좋아한다고 밝힌 가운데 박봄은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한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이 멋있더라. 빨리 빨리 왔으면 좋겠다. 나타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주 전에 생일이었는데 산다라박이 깜짝 축하를 했더라. 2NE1 멤버들과 4분할 영상통화를 했냐?”고 질문했고, 박봄은 “이번에 한 건 아니지만 영상 통화는 했다. 지금도 다들 잘 지낸다. 통화를 하면서 뭐 하는지, 잘 지내는지 그런 얘기를 한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원조 걸크러시 2NE1을 언급하며 “우리 ‘세보인다’ 했을 때가 언제였냐?”고 물었다. 이에 박봄은 “예쁘고 멋있어서 외국에서 본 그룹 같은 느낌이었다. 데스티니스 차일드나 티엘씨(TLC) 같은 그룹을 보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지난달 31일 신곡 ‘도레미파솔’를 발매한 박봄은 “여러 곡을 받았고 좋은 곡이 많았는데 ‘도레미파솔’을 듣는 순간 '내 노래다' 싶었고 대중적이었다. 작곡가 쿠시한테 직접 전화를 드렸는데 기꺼이 주셨다"고 밝혔다.
‘도레미파솔’에는 래퍼 창모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박봄은 “나와 연결고리는 잘 모르겠고 창모 씨가 요새 대세더라. ‘이 분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먼저 회사에서 약간 얘기했고 나도 괜찮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픽이었다고 말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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