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김진욱・오현택 콜업-김유영・김민수 말소...포수 3인 유지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09 16: 12

롯데 자이언츠가 엔트리 변화를 단행했다. 포수 3인 체제를 유지한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홈 개막전을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롯데는 이날 선발 투수인 김진욱과 불펜 투수 오현택을 콜업시켰다. 대신 내야수 김민수와 좌완 투수 김유영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준태, 강태율, 지시완의 3인 포수 체제를 당분간 유지한다. 

210326 롯데 김진욱. / dreamer@osen.co.kr

허문회 감독은 경기 전, "투수 한 명이 필요했고 주중 3연전 불펜 투수들을 많이 썼다"면서 "김민수를 내려보낼 때 나도 마음이 아팠다. 코칭스태프도 아쉽고 미안하게 생각한다. 내려가저 준비를 잘 하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포수 3인 체제에 대해서는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유동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신인 김진욱에 대해서는 "투구수는 95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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