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ERA 2.92' 류현진…"작년과 비슷, 신뢰 받는다" 캐나다 매체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09 13: 1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은 올해도 ‘에이스’로 신뢰를 받고 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9일(이하 한국시간)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2021년 류현진의 활약을 살폈다.
매체는 류현진의 지난 2경기를 보며 “2경기에서 12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했다. 이는 류현진의 ‘브랜드’다“라고 했다. 

[사진]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지난해 토론토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1선발’ 노릇을 했다. 올 시즌에도 아직 타선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승리가 없지만 류현진은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 시즌과 똑같아 보인다”면서 “능력적인 면에서 신뢰할 수 있다. 그가 건강을 유지하는 한 토론토는 ‘에이스’가 있은 것이다”고 언급했다.
류현진은 지난 2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 5⅓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실점 투구를 했다. 2회 2실점 후 6회 타자들이 동점타를 쳐 패전을 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8일 텍사스 원정에서는 7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또 타선이 도와주지 않아 잘 던지고도 패전투수가 됐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시즌 초반과 비교해 더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적어도 매체의 “신뢰할 수 있다”는 기대는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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