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승리보다 관심을 모은 관중 난입..."나체의 폭탄머리 남성"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04.09 07: 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무난한 승리를 거뒀지만 갑작스러운 나체의 남성 난입이라는 소동도 있었다.
영국 '더 선'은 9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그라나다와 경기에서 알몸의 남성이 난입해서 경기가 중단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날 새벽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서 열린 그라나다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서 전반 31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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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승리를 거둔 맨유지만 경기 중 황당한 소동으로 인해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바로 경기 중 전라의 남성이 난입해서 소동을 펼친 것. 이번 경기는 무관중으로 진행됐으나 전반 6분 전라의 남성이 경기장에 들어와 활보했다.
난입한 남성은 알몸에 폭탄머리로 경기장을 뛰어다녀 세상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후 경기장을 지키던 경찰들이 그를 제압해서 끌고 나갈 때까지 잠시 경기가 중단되는 소동이 있었다. 한편 남성의 이름이나 목적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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