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 선제골+브페 PK골' 맨유, 그라나다 2-0 제압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09 05: 53

 맨유가 그라나다 원정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서 열린 그라나다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원정 경기서 전반 31분 래시포드의 선제골과 후반 45분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쐐기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메이슨 그린우드를 필두로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다니엘 제임스가 자리했다. 폴 포그바와 스콧 맥토미니가 중원을 구축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백 수비진은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앤서니 마샬과 에릭 바이가 부상과 코로나 확진으로 빠진 가운데 프레드, 에딘손 카바니, 도니 반 더 비크, 후안 마타 등이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맨유는 전반 19분 래시포드의 프리킥 슈팅 기회가 무산됐다. 8분 뒤 래시포드의 오른발 감아차기 슛도 간발의 차로 골문을 벗어났다.
맨유는 기어코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31분 린델로프의 장거리 패스를 래시포드가 환상적인 라인 브레이킹과 퍼스트 터치로 연결한 뒤 첫 번째 골로 마무리했다.
맨유는 전반 40분 에레라에게 골대를 맞히는 슈팅을 허용했지만, 위기를 넘기며 전반을 1-0으로 마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맨유는 후반 13분 매과이어가 전방까지 올라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맨유는 후반 21분 래시포드 대신 카바니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페르난데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2-0 승리를 매조지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