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6년만 복귀 최정윤, "연기가 너무 하고 싶었다..지금 힘든 시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1.04.08 14: 26

'아모르 파티' 최정윤이 6년만에 복귀하는 소감을 공개했다.
8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SBS 새 일일드라마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최정윤, 안재모, 배슬기, 박형준, 연출을 맡은 배태섭 PD가 참석했다.
최정윤은 극중 준호의 아내이자 서우의 엄마, 그리고 라라그룹 외며느리 도연희를 맡았다. 반박불가 현모양처에 지고지순 내조의 여왕이지만 한번 돌아서면 짤 없이 강인하고 담대한 외유내강 스타일이다. 제 아무리 넘어져도 일어서고 또 일어서는 7전8기 긍정마인드 소유자이다.

최정윤은 2015년 1월 종영한 SBS 일일극 '청담동 스캔들'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그는 "너무 오래 쉬어서 너무너무 연기가 하고 싶었다"며 "시놉시스를 보고 나서 지금 내 나이에 도연희를 표현한다면 내 스스로 어떻게 해낼지 궁금했다. 시놉시스가 너무 파란만장했고, 사람이 이렇게도 살 수 있을까 싶더라. 그게 흥미로웠다. 나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내 인생에 있어서 교훈과 힐링이 될 수 있어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실제 모습과 도연희의 싱크로율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최정윤은 "사실 비슷한 모습이 없다. 음식도 못하고 살림도 못한다. 도연희는 살림의 1인자다. 그래도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 방법을 찾고 최선의 방법을 찾으려고 하는 건 비슷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아모르 파티'는 '가족이 전부인 여자VS성공이 전부인 여자' 인생 2막 레이스에 뛰어든 극과 극 두 여자의 치열한 한판승부와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 힐링 드라마다. '불새 2020' 후속작으로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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