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낙동강 더비, 첫 위닝시리즈 두고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08 09: 45

낙동강 더비의 첫 승자는 누가 될까.
NC와 롯데는 8일 창원 NC파크에서 시즌 3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시리즈 전적 1승1패를 마크한 상태에서 위닝시리즈를 두고 격돌한다. 양 팀 모두 초반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NC는 5선발인 좌완 김영규가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79(4⅔이닝 3자책점) 4피안타(1피홈런) 2볼넷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5경기 평균자책점 3.75(12이닝 5자책점)으로 더 낮다.

경기를 마치고 NC 선수들이 마운드 근처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

롯데는 신예 이승헌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승헌 역시 올 시즌 첫 등판이다. 이승헌은 지난해 NC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0.32(11⅓ 13자책점)에 그쳤다. 통산 전적에서 가장 많이 상대한 팀이 NC였는데 성적 역시 좋지 않았다.
전날 롯데는 앞서던 경기를 역전 당했다. 타격이 컸다. NC는 앞선 6일 마무리 원종현이 무너진 충격을 양의지, 나성범, 애런 알테어가 이끄는 타선의 폭발로 극복했다. 롯데의 타격 컨디션도 나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경기 양상을 보여줄지 관심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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