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벨린저, 부상 이상은 없지만 통증 남아...복귀 시기 불투명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08 05: 30

[OSEN=LA, 이사부 통신원]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출전 여부는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5-1로 승리한 뒤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정밀 검사 결과 벨린저의 종아리에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밸린저는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어 부상자 명단에 올려야 할지 말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괜찮을 것 같지만 언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사진] 지난 6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왼쪽 종아리를 다쳐 쩔뚝거리고 있는 LA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6일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4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던 벨린저는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을 친 뒤 달려가다 베이스 커버를 들어오던 상대 투수 레이민 구두안과 충돌했다. 세이프는 됐지만 충돌하는 과정에서 구두안에게 왼쪽 종아리를 채인 벨린저는 계속해서 절뚝거렸고, 결국 개빈 럭스와 교체됐다. 이후 경기에 출장하지 않고 있다. 
벨린저는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19타수 4안타(타율 .211) 2타점 2볼넷 5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아직 홈런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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