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 "전화 번호 받았어?" 딸 미자x다니엘 묘한 핑크빛에 결혼 적극 어필 ('대한외국인')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7 22: 27

‘대한 외국인’에서 미자가 결혼 정보회사에 등록한 비화를 전한 가운데 패널 다니엘과 묘한 핑크빛을 보였다. 
7일인 오늘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 외국인’이 전파르 탔다. 
먼저 배우이자 아버지인 장광과  개그우먼 딸인 미자 부녀를 소개, 이어 연기에서 트로트까지 점령한 배우겸 가수 이동준과 트로트 가수 일민 부자를 소개하며 부녀와 부자 케미를 예고했다. 

이동준에게 아들 일민 자랑을 하라고 했다. 이동준은 “그림에 소질 많아 미국으로 유학까지 갔으나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어,아들이 결혼 후 더 자주 만나게 된다”고 했다. 
이에 미자는 “결혼 하셨어요? 괜히 설렜네”라면서 “(아버지와 )우린 상견례 느낌인가 김칫국을 마셨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고,일민은 2019년 결혼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으로 퀴즈를 풀어봤다. 장학금 출신 미자에 대해 김용만은 “코미디, 연기까지 팔방미인”이라 소개하면서 퀴즈도 잘 하는지 질문,  미자는 “모니터를 많이했다”고 하자, 김용만은 “실제로 모의고사 언어영역 1프로더라”며 화려한 이력을 전했다. 
그래서일까, 미자는 순식간에 5단계까지 진출했다. 미자는 스스로도 “순간 퀴즈의 신이 들어왔나 싶다, 집에서 모니터할 때 하나도 못 맞혔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미자는 순식간에 8단계까지 올랐다. 3층에 올라선 미자는 “시야가 깨끗하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내 8단계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또한 이날 미자에게 아빠 장광이 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는지 슬쩍 떠보자 미자는 "아버지는 제가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본 줄 안다. 항상 솔라인 걸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닥(?) 연애를 쉰 적이 없다"라고 말해 장광을 놀라게 했다. 
즉석에서는 옆에 있던 다니엘을 언급하며 “어떠냐, 부모님 따로 모시고 올 필요 없이, 저기 (장광이) 앉아있다”며 분위기를 몰았다.이에 미자는 “ 너무 잘생기면 얼굴 잘 못 쳐다본다”며 부끄러워했다.  
다음은 장광이 퀴즈에 도전했다. 특히 미래 사위(?) 다니엘과 만남에 장광은 “은근 사윗감이라 얘기 했는데 가까이서 보니 잘생겼다, 외국인 사위 괜찮다”고 했고, 미자도 “아버지, 저도 괜찮다”며 호감을 보였다. 
갑자기 분위기가 상견례 자리가 된 상황. 장광은 미자에게 “전화번호 알아놨냐”고 했고, 미자는 “아빠 우리 너무 급해보여”라고 외쳐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은 다니엘은 “좀 긴장된다”며 긴장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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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 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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