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미자 "모태솔로인 줄 알겠지만 연애 단 한 번도 쉰 적 없어"‥父 장광 '깜짝'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7 21: 19

‘대한 외국인’에서 미자가 아버지 장광도 모르는 네버엔딩 연애담을 깜짝 고백했다. 
7일인 오늘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 외국인’이 전파를 탔다. 
먼저 배우이자 아버지인 장광과  개그우먼 딸인 미자 부녀를 소개, 이어 연기에서 트로트까지 점령한 배우겸 가수 이동준과 트로트 가수 일민 부자를 소개하며 부녀와 부자 케미를 예고했다. 

장광 먼저 딸 자랑 타임을 가졌다. 장광은 “어릴 때부터 남한테 지기 싫어해, 달리기도 1등하며 육상선수 출신”이라며 “공부도 잘해,  주위에서 변호사 추천했으나 미술을 전공, 계속 장학금도 탔다”라며 미자의 화려한 이력을 전했다. 그러면서 “브레인 딸이지만 반전은 집에서 엄청 까불어 , 친구같은 사랑스러운 딸”이라 덧붙였다.  
그래서일까, 미자는 순식간에 5단계까지 진출했다. 미자는 스스로도 “순간 퀴즈의 신이 들어왔나 싶다, 집에서 모니터할 때 하나도 못 맞혔는데 이게 무슨 일이지”라며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지었다. 
미자는 순식간에 8단계까지 올랐다. 3층에 올라선 미자는 “시야가 깨끗하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내 8단계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또한 이날 미자에게 아빠 장광이 모르는 비밀이 있지 않는지 슬쩍 떠보자 미자는 "아버지는 제가 연애를 한 번도 안 해본 줄 안다. 항상 솔라인 걸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그닥(?) 연애를 쉰 적이 없다"라고 말해 장광을 놀라게 했다. 
미자는 “아빠는 내가 외로운 줄 아셨나 보다. 직접 돈까지 내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시키더라, 결혼 정보회사 가입까지 했다, 다양한 유형이 있었다”며 회상했다.  
미자는 가장 기억에 남는 유형을 묻자 미자는 “한 사람이 다음주 쯤 부모님이 언제 시간디냐며 첫 만남에 상견례 토크를 하더라”면서 잊지 못할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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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 외국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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