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 LOL 가상 밴드 ‘펜타킬’, MSS 결승전서 첫 무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07 16: 08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주요 챔피언들로 이뤄진 가상 밴드 ‘펜타킬’이 첫 무대를 갖는다. 장소는 북미 지역의 ‘봄의 제왕’을 가리는 ‘미드 시즌 쇼다운(이하 MSS)’ 결승전이다.
7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가상 밴드 ‘펜타킬’의 공연 소식을 발표했다. ‘펜타킬’은 LOL에서 사용하는 동명의 용어(혼자 5명 처치)에서 이름을 딴 가상 밴드다. 모데카이저, 카서스, 요릭, 소나, 올라프, 케일 등 6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17년 2번째 앨범을 발표했다.
밴드 ‘펜타킬’은 오는 12일 미국 로스 앤젤레스 ‘LA 그리스 극장’서 열리는 2021 MSS 결승전에서 처음으로 공연에 나선다. ‘펜타킬’의 공연은 ‘K/DA’ ‘트루 대미지’에 이은 라이엇 게임즈의 3번째 가상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일렉트릭 기타 브랜드 잭슨과 협업했다. 보컬은 노르웨이의 락스타 요른 란데가 맡는다.

LOL 가상 밴드 '펜타킬'. /라이엇 게임즈 제공.

[사진] 지난 2019년 엘튼 존의 공연이 열렸던 'LA 그리스 극장'.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엇 게임즈는 “잭슨 사와 ‘펜타킬’ 밴드는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세계적인 콜라보를 이뤄낼 것이다”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스타일의 공연을 이번 MSS 결승전에서 시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OL의 가상 그룹 ‘펜타킬’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인 ‘LA 그리스 극장’은 LA 문화의 중심지로 알려진 장소다. 지난 1930년 개장 이후 빌리 아일리쉬, 에이브릴 라빈, 톰 요크, 닐 다이아몬드, 밴 모리슨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많은 스타들이 공연해왔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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