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한지현 "인기 보다 연기를 잘하고 싶다..시즌3 기대된다" [인터뷰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04.07 17: 39

SBS '펜트하우스2'의 한지현은 주석경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인기에 연연하기 보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남고싶다는 바람을 남겼다.
7일 서울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펜트하우스2' 종영 인터뷰에 주석경 역할을 맡은 한지현이 함께 했다.
한지현은 2019년 JTBC 드라마 '바람이 분다'로 안방극장에 데뷔했다. 데뷔 이후 '펜트하우스'를 만나서 SNS 팔로워 150만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한지현은 "단발로 자르고 나서 더 많이 알아보신다. 그리고 입은 옷들이 거의 품절이 되서 브랜드에서 선물을 보내줘서 감사하다. 유명해지면 이렇게 선물 받는 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제가 팬들의 숫자를 볼 수 있는 것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밖에 없다. 그렇게 제 일상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하면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샛별당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지현이 연기한 주석경은 주단태(엄기준 분)의 딸로서 안하무인에 이기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다. 한지현은 시즌이 거듭날 수록 연기가 늘었다는 칭찬에 대해 "한 인물을 오래 연기하니까 석경이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간다. 저도 석경이라면 이랬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기고 대본에 나와있으니까 더 열심히 분석을 하면서 연기를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펜트하우스2' 제공
시즌1과 시즌2를 함께한 동료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한지현은 "시즌1을 함께 거쳐오면서 배우들끼리 조금 더 돈독해졌고, 믿음과 의지를 많이 했다. 힘든 촬영에도 서로 칭찬해주고 격려해주고 '괜찮다' '잘하고 있다'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하면서 서로 더 친해진 것 같다. 그게 저한테는 도움이 많이 됐다. 좋은 사람들과 연기에 집중을 해서 더 좋은 장면을 끌어내고 싶다. 이런 욕심이 생겼다"고 덧붙였다. 
한지현은 시즌1과 시즌2를 연기하면서 최선을 다했다. 하진현은 "살이 많이 빠졌다. 쉬는 동안 살을 많이 찌워놓고 확실히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촬영을 하면서 예민해지니까  잘 못먹는다. 완벽주의자가 아닌데, 만족을 하지 못하겠다. 그래서 그랬던 것 같다. 배우로서 보는 것과 시청자들이 보는 건 다르다. 제가 보기에는 너무 많이 부족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욕심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시즌3에서 주석경은 달라질수 있을까. 한지현은 "주석경은 끝까지 나쁜 아이로 남아야한다. 회개를 한다고 해서 진심으로 회개 할 것 같진 않다. 나쁜 걸로 쭉 가서 감옥에 가는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2' 스틸
한지현은 시즌3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함께 표현했다. 한지현은 "시즌이 끝날 때마다 더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은 물론 있다. 좋은 사람이랑 좋은 작품을 하면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은 한다 시즌3가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시즌3에서는 어떤 사건이 펼쳐질지 모르니까. 막막하긴 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지현은 인기보다는 연기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지현은 "제 직업은 연기자고 배우니까 연기를 잘하고 싶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싶다는 것 보다는 것보다는 연기를 잘해야한다"고 확실히 말했다. 
한지현이 출연하는 '펜트하우스3'는 오는 6월 방영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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