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 ‘미르2’ 퍼블리싱 계약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04.07 14: 42

 위메이드가 ‘미르의 전설2(미르2)’의 안정적인 중국 지역 서비스를 위해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와 손을 잡았다.
6일 위메이드는 중국 롱화 그룹 홍콩법인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와 ‘미르2’의 PC 클라이언트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홍콩 르네상스 투자관리는 중국 전역에 ‘미르2’의 PC 클라이언트를 서비스하고 사설 서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롱화 그룹은 와인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했으며 프렌차이즈, 부동산 개발, 골프장, 호텔 등 다양한 산업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게임산업 진출을 결정하고 ‘미르2'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01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미르2’는 전 세계 중국 동시 접속자 수 80만명 기네스북 기록, 5억 명 이상의 회원수를 보유하는 등 원조 한류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탄탄한 자본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게임 사업에 도전하는 롱화그룹과 위메이드가 만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르2’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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