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장' 김하성, 멀티 출루에 결승 득점까지...타율 .222→.273 상승 [S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7 14: 03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멀티 출루에 이어 결승 득점을 올리며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김하성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타율은 2할2푼2리에서 2할7푼3리로 상승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가운데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 1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내야 안타를 때려냈다. 카라티니의 3루수 병살타 때 득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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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두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7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세 번째 투수 위슬러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골랐다. 곧이어 카라티니의 우월 투런 아치 때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샌프란시스코를 3-1로 제압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카리티니가 결승 투런포를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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