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⅔이닝 6실점→7이닝 1실점' 커쇼의 대각성...다저스, 5-1 역전승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7 13: 25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가 드디어 제 모습을 되찾았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5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졌던 커쇼는 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4피안타 8탈삼진) 쾌투를 선보였다. 
커쇼는 1회 1사 후 로우리와 로리아노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을 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달성하며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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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오클랜드를 5-1로 제압했다. 선취점은 오클랜드의 몫이었다. 1회 1사 후 로우리와 로리아노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다저스는 2회 리오스의 중전 안타, 럭스의 볼넷에 이어 반스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3회 먼시의 우월 투런 아치와 리오스의 우중월 솔로포로 4-1로 달아났다. 9회 1사 후 베츠의 좌중월 솔로포로 쐐기를 박았다.
먼시는 결승 홈런을 터뜨리는 등 2타점을 올렸고 리오스와 반스는 나란히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클랜드 선발 배싯은 6이닝 9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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