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과 맞짱 뜬 콜, 볼티모어 상대 7이닝 무실점 13K 괴력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7 10: 06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선발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한 게릿 콜(뉴욕 양키스)이 시즌 첫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콜은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콜은 1회 무사 3루 위기에 놓였다. 만치니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곧이어 산탄데르와 마운드캐슬을 범타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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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1사 후 프랑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갈비스와 세베리노를 연속 삼진으로 제압했다. 콜은 3회 시스코와 멀린스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뒤 만치니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다. 2사 2루 위기에 놓였으나 산탄데르를 3구 삼진으로 잠재웠다. 
4회 선두 타자 마운드캐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콜은 루이즈, 프랑코, 갈비스를 꽁꽁 묶었다. 5회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콜은 6회 만치니, 산탄데르, 마운드캐슬의 출루를 봉쇄했다. 
콜은 7회 루이즈와 프랑코를 각각 우익수 플라이, 유격수 땅볼로 유도한 데 이어 갈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다. 콜은 4-0으로 앞선 8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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