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의 크기가 작아 배틀로얄 특유의 ‘긴장감’이 잘 드러나는 카라킨 맵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추가된다.
7일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카라킨 맵을 업데이트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새롭게 추가된 카라킨은 매치당 최대 64명이 플레이할 수 있는 2x2km 크기의 섬이다. 리빅과 함께 가장 작은 맵이다. 언덕과 암석이 많은 반면, 엄폐물은 적고 건물을 파괴하는 블랙존과 벽 관통 등 다양한 플레이 요소가 많다.
카라킨에서는 일부 벽면 파괴가 가능해 벽 반대편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다. 또한, 벽을 폭파시킬 수 있는 신규 투척 무기 ‘점착 폭탄’도 추가됐다. ‘점착 폭탄’은 점착 5초 후 폭발해 반경 25m까지 데미지를 입히고, 이를 이용해 지하 벙커와 같은 숨겨진 공간으로 진입 가능하다.
펍지 스튜디오는 신규 무기 ‘판처파우스트’도 선보였다. ‘판처파우스트’는 범위 공격형 발사 무기로, 최대 6m까지 광역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특정 벽을 파괴하거나 관통할 수 있다. 카라킨 맵의 보급 상자에 스폰되지만 드물게 맵 월드에서도 파밍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펍지 스튜디오는 에란겔 ‘뮤직 테마 모드’에 피에로 테마 모드를 추가했다. 피에로 테마 모드는 광장 옆 위치한 뮤직 페인트 벽에 페인트를 뿌려 각기 다른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신규 이벤트 모드다. 클래식 모드의 에란겔 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저들은 맵 내 등장하는 피에로 상점에서 전투 중 얻은 피에로 코인을 일반 전투 아이템 또는 전투 정보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