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격파' KDB, "모든 트로피 놓고 경쟁할 수 있게 됐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07 08: 15

"모든 트로피 놓고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서 개최된 2020-2021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도르트문트를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전반 19분 역습 찬스서 리야드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 마르코 로이스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45분 필 포든의 짜릿한 결승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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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 주인공인 더 브라위너는 유럽축구연맹이 선정한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OTM)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점 후 선수들이 더 노력했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서 “2차전이 남아있다. 따라서 긴장을 풀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비록 전반에 어려웠지만 후반에 노력하며 승리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주중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정말 힘든 일정을 보냈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노력했고 상대와 경쟁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며 “모든 트로피를 놓고 경쟁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모두 좋은 성과를 남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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