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폭발’ 비니시우스, 평점도 8.7 최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7 06: 34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 새벽(한국시간) 마드리드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을 3-1로 제압했다. 레알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오른다. 
선취골은 레알이 터트렸다. 전반 27분 크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비니시우스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선취골로 연결했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전반 36분 아센시오가 추가골을 뽑아 전반전을 2-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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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리버풀이 자존심을 회복했다. 후반 6분 조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깔끔하게 만회골을 뽑았다. 
비니시우스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20분 스로인 상황에서 모드리치의 스루패스를 받은 비니시우스가 깔끔한 발리킥을 터트려 세 번째 골을 신고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비니시우스에게 최고평점 8.7을 부여했다. 한 골을 보탠 아센시오가 7.6, 도움을 추가한 크로스가 7.6이었다. 모드리치도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7.2를 받았다. 
리버풀은 골을 넣은 살라가 7.3을 받았을 뿐 부진했다. 결정적 실수를 하고 경고까지 받은 알렉산더-아놀드가 5.4로 가장 평가가 낮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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