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침몰시킨 결승골’ 필 포든 최고평점 8.2…홀란드 6.8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04.07 07: 31

필 포든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구했다. 
맨시티는 7일 새벽(한국시간)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후반 45분 터진 포든의 결승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를 2-1로 이겼다. 맨시티는 2차전 독일원정에서 비기기만 해도 4강에 간다. 
선제골은 데 브라위너가 터트렸다. 전반 19분 도르트문트의 공을 가로챈 맨시티가 역습에 나섰다. 마레즈가 내준 공을 쇄도하던 데 브라위너가 가볍게 밀어넣어 선취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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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도르트문트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9분 홀란드의 리턴패스를 받은 마르코 로이스가 오른발로 동점골을 뽑았다. 
포든은 실수를 만회했다. 후반 45분 데 브라위너의 크로스를 귄도간이 잡아서 포든에게 연결했다. 포든이 지체없이 왼발슛을 때려 결승골을 뽑았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포든에게 최고평점 8.2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마레즈가 8.0, 선제골을 넣은 브라위너는 7.9로 뒤를 이었다. 결승골을 도운 귄도간은 7.1을 받았다. 
도르트문트의 동점골을 합작한 로이스(7.0)와 홀란드(6.8)는 평점도 아쉬웠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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