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 사태 워싱턴, 9명 빼고 뒤늦게 시즌 시작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07 07: 59

[OSEN=LA, 이사부 통신원] 워싱턴 내셔널즈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된 2021시즌 개막전을 뒤늦게 치렀지만 정상적인 시즌을 시작하지는 못했다.
워싱턴은 7일(한국시간)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앞서 주전들도 대거 포함된 9명의 선수를 부상자 명단(IL)에 올렸다.
선발 투수인 패트릭 코빈과 존 레스터를 비롯, 포수 얀 고메스와 알렉스 아빌라, 1루수 조시 벨, 내야수인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 외야수 카일 슈워버, 구원투수 브래드 핸드 등이다. 특이한 것은 이들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지만 부상 부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외에 부상자 명단에는 오른손을 다친 구원투수 윌 해리스가 한 명 더 있다.

[사진] 워싱턴 선수들이 7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랜타와의 뒤늦은 개막전을 앞두고 내셔널스 파크에서 몸을 풀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막을 앞두고 워싱턴 선수단에 코로나19가 엄습하며 모두 11명의 선수가 격리됐다. 이중 4명은 확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을 했다. 워싱턴은 확진자가 누구인지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주전들이 대거 빠짐에 따라 워싱턴은 7명의 선수를 콜업해 26명의 개막 로스터를 맞췄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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