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어 양키스로 트레이드, 연봉은 대부분 텍사스가 부담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07 05: 52

[OSEN=LA, 이사부 통신원] 최근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지명할당된 루그네드 오도어가 뉴욕 양키스 저지로 갈아 입는다.
텍사스와 뉴욕 양키스 구단은 7일(한국시간) 오도어가 양키스로, 그리고 마이너리거인 안토니오 카벨로와 조시 스토어스가 텍사스로 트레이드 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양키스는 오도어를 영입하며 두 명의 마이너리거와 현금을 텍사스에 보냈다.
그러나 텍사스는 오도어의 남은 계약기간의 연봉 중 대부분을 부담해야 한다. 오도어는 2021시즌과 2022시즌 각각 1200만 달러, 2023시즌에는 1300만 달러에 바이아웃 300만 달러의 옵션이 걸려 있다.

텍사스 시절의 루그네드 오도어./jpnews@osen.co.kr

오도어는 텍사스에서 7년 동안 뛰며 타율 0.237, 출루율 0.289, 장타율 0439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30개 이상 홈런을 날린 시즌도 3시즌이나 된다. 그러나 17년 이후 기록의 하락세가 뚜렷해 지더니 지난 시즌에는 38게임에 출전해 타율 0.167, 출루율 0.209, 장타율 0.41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오도어는 이미 양키스의 내야진이 꽉 찬 상태여서 벤치에 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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