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혈전의 낙동강 전투, 박세웅-이재학 선발 격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1.04.07 05: 49

시즌 첫 ‘낙동강 더비’부터 혈전을 벌였다.
롯데와 NC는 7일 창원 NC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롯데는 박세웅, NC는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두 투수 모두 올 시즌 첫 등판이다. 

박세웅은 지난해 NC전 2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3.09로 기록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지난해 최다 피홈런 투수(20개) 박세웅이 NC의 홈런포를 어떻게 억제할지 지켜봐야 한다.
NC는 4선발로 낙점을 받은 이재학이 마운드에 오른다.  이재학은 지난해 롯데전 2경기 평균자책점 10.57로 부진했다. 절치부심의 첫 등판인데  체인지업 제구력이 얼마나 잘 먹혀들지 지켜봐야 한다.
NC는 또한 전날 선발 투수였던 송명기의 퇴장으로 불펜진을 총 8명 소모했다. 가용 인원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학이 긴 이닝을 버텨줘야 한다. 마무리 원종현은 전날 경기 4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는데 이 여파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관건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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