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김태형 감독 “중간투수들 기대 이상 활약”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4.06 22: 01

두산 베어스가 개막 후 2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 베어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이틀 전 KIA전 역전승에 이어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선발 최원준이 4⅓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물러난 가운데 홍건희-이승진-박치국-김민규-김강률이 뒤를 지켰다. 홍건희는 구원승, 김강률은 시즌 2번째 세이브를 신고.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3안타, 김재환과 박건우가 홈런으로 활약했다.

8회말 두산 김태형 감독이 그라운드로 나서 선수교체를 지시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두산 김태형 감독은 경기 후 “비록 2경기밖에 안 했지만 중간투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야수들도 타격, 수비에서 집중력 갖고 경기에 임해 이길 수 있었다”고 흡족해했다.
두산은 오는 7일 삼성을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두산은 아리엘 미란다, 삼성은 원태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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