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던지고 호수비하고 홈런 때리고”…김원형 감독 아낌없는 칭찬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06 21: 50

SSG 랜더스가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서 5-3 승리를 거둔 SSG는 한화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김원형 감독은 “(박) 종훈이를 비롯해 투수들이 잘 던졌다. (최) 지훈이는 톱타자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7회 호수비로 팀을 도왔고, (최) 주환이가 결승 홈런을 때려내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첫 야간 경기라 날씨가 다소 쌀쌀했는 데 팀을 끝까지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SSG는 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4일 롯데 자이언츠와 홈 개막전에서 5-3 승리를 거둔 SSG는 한화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선발 등판한 박종훈이 ‘한화 킬러’ 다운 면모를 보여줬고, ‘이적생’ 최주환이 2경기 연속 결승 홈런을 쳤다.경기 종료 후 SSG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unday@osen.co.kr

선발 등판한 박종훈은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좌익수 뜬공, 2번 정진호를 2루수 쪽 땅볼로 처리한 박종훈은 하주석을 1루수 쪽 땅볼로 막으면서 이닝을 넘겼다. 2회 들어 첫 타자 라이온 힐리와 이성열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김민하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다. 하지만 재빠른 견제로 김민하를 잡으며 이닝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박종훈은 7회까지 1실점으로 막고 팀이 2-1로 앞선 8회부터 이태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이태양이 8회 무실점, 김상수가 9회 등판해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최지훈은 적시타 하나를 포함해 볼넷 2개로 3출루 활약을 펼쳤다. 최지훈은 팀이 0-1로 뒤진 3회말 동점 적시타를 쳤고, 7회초 김민하의 좌측으로 뜬 어려운 파울 타구를 잡으며 선발 박종훈을 도왔다.
결승타 주인공은 지난 개막전에서 결승 투런을 날린 최주환이 이날 한화전에서는 팀이 1-1로 맞선 6회말 솔로 홈런 한 방을 날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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