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2연승' 류지현 감독 "김대유, 위기 상황 정말 잘 막았다" [수원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4.06 21: 40

LG 트윈스가 개막 2연승을 달렸다. 
LG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투타 완벽한 조화를 보이며 3-2로 승리했다.
외국인 투수 수아레즈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오지환이 3회 무사 1루에서 우선상 2루타로 선제 결승타를 때렸다.

3-0으로 앞선 8회 2점을 내주며 쫓겼지만, 1사 1루에서 등판한 좌완 김대유가 외국인 타자 알몬테를 병살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막아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수아레즈의 KBO리그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김대유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자기 역할을 정말 잘 해줬다. 고우석은 2경기 연속 1점 차에서 세이브를 올리며 경기를잘 마무리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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