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할 거야!" 채리나, 신정환 불법음원(?)에 발끈→신정환"♥아내, 이 여자다 싶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1.04.06 20: 56

‘신정환장’ 유튜브 채널에서 첫 라이브 방송으로 룰라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하며 다양한 토크를 전했다. 
6일인 오늘 유튜브 채널 ‘신정환장TV’에서 룰라 김지현, 채리나와 함깨 했다.
이날 신정환의 ‘신정한장’에서 첫 유튜브 라이브 방송 초대 손님으로 룰라 멤버 김지현, 채리나가 출연했다. 세 사람의 다양한 입담이 펼쳐진 가운데, 신정환은 먹고싶은 음식으로 캐비어, 훠궈를 외쳤고, 즉석에서 캐비어 맛있게 먹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김새롬’이란 이름의 한 팬이 “고추장에 비벼드셔라”고 말하자,신정환은 “그 새롬이 그 새롬이 아니겠지?”라고 했고 채리나도 “내 동생 새롬이 아니겠지?”라며 궁금해했다. 
특히 김새롬이란 이름의 팬은 컨츄리꼬꼬가 데뷔한지 23년 주년 됐다며 즉석에서 2만3천원을 후원해줬다. 이 분위기를 몰아, 만원부터 5만원, 10만원 후원이 쏟아진 가운데, 미국에서도 19.99달러가 들어오는 등 인기가 폭발했다. 신정환은 “오늘 방송한다고 후원해주신 분이 있다”며 강남 최고의 한우의 명가에서 상품권을 준비해줬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한 채리나는 신정환에게 “여성 멤버들이 큰 무리없이 잘 붜텨줬기 때문에..”라고 말하면서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을 멈췄고김지현은 “잘 살아남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신정환은 “리나의 얘기 감명깊게, 무슨 얘긴지 잘 들었다”며 당황, 채리나는 “깊게 새겨들으십시요”라며 다시 한 번 강조했고 신정환은 “알겠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이며 다른 화제로 전환했다. 
이때, 현진영이 댓글에 등장했다. 현진영은 ‘지현아’라고 댓글을 달자, 다른 팬들은 ‘현진영오빠 오셨다’ 며 반가워했다.현진영은 ‘정환아, 보고싶다’고 댓글을 달자, 채리나는 “오빠 회 한접시만 시켜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정환은 “진영이 형 노래 중 ‘두근두근 쿵쿵’ 노래 좋았는데 음원에 안 올랐더라, 그거 왜 그런거냐”며 뜬금포 질문을 던졌고,  갑자기 ‘성대현 골프TV’란 닉네임으로 가수 성대현도 댓글에 등장하며 “표절일걸?”이라 짧고 굵게 댓글을 달아 웃음을 안겼다. 
신정환은 성대현 댓글을 보며 “성대현 부탁 좀 하겠다, SNS가서 우리 방송 좀 보라고 올려달라”면서 “자꾸 이상한 얘기하지말고”라고 부탁했고, 성대현은 ‘손님 모셔오겠다’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신정환은 “늘어나면 대현이 형이 모셔온 것”이라며 기대했다. 
룰라 특집을 시작했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룰라 정규앨범 9집, 번외로 앨범도 좀 냈다”면서  “가끔 우리 곡이 맞는지 헷갈릴 때 있다”고 말했다.  
이에 신정환은 룰라 노래 맞히기를 해보자고 했다. 이때 김지현은 “사실 내 남편은 룰라에서 채리나 팬이었다더라”고 깜짝 고백,  채리나는 “형부~~”라며 고마워하면서 “아무튼 30주년 디너쇼 하고 싶다”며 바람을 전했다.  
신정환은 컨츄리 꼬꼬 시절 비화도 전했다. 신정환이 “디바가 컨츄리꼬꼬 노래 중에 랩을 참여했다”고 전하자 채리나는 “기억이 안 난다”며 깜짝 놀랐다. 해당 노래를 둘려주자 채리나는 “이 노래 생전 처음 듣는다”며 갸우뚱 거렸고 김지현은 “디바에 리나 있을 때 같은데”라며 역시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때, 랩 부분을 들은 채리나는 “우리 디바 대만 앨범에 영어 앨범에 담긴 영어랩이 있다”며 “거기 음원이 왜 여기 있어요?  이거 신고할 거야 , 이거 우리가 녹음한게 아니다, 어쩐지 내가 널 못 본 거 같더라”며 깜짝 놀랐다.
김지현은 “상민이가 제작했으니까”라며 웃음이 터지자 신정환은 “리나가 우리 없을 때 와서 녹음한 줄 알았다”며 당황했다. 김지현은 “리나네 대표한테 허락을 받고 상민이가 가져다 썼을 것”이라며 수습,  채리나도 “불법적인 과정을 통해 가진 않았을 것”이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팬들은 ‘이상민 형 안 들어와요?’라고 묻자, 채리나는 “유튜부 초대할때 우릴 강제 채팅방에 초대했다”고 했다. 이에 신정환은 “미녀들만 초대했다”고 전했고 채리나 역시 “상민 오빤 너무 바빠서 아예 물어보지도 않고 우리만 콜을 외쳤다”고 대답하며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 가운데 김지현이 먹고 싶어했던 족발이 도착했다. 세 사람은 “약속대로 1등으로 보내주신 분께 60만원 상당의 강남 유명한 고기집 상품권 드리겠다”면서 “커피 보내주신 분에겐 10만원 상품권 보내주겠다”고 전했다. 이어 배달해주신 기사님에겐 상품권 5만원을 선물로 드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날 신정환은 아내 이야기를 물으며 첫 눈에 보자마자 반했는지 묻자신정환은 “종소리가 아니라 섹시했다, 이 여자다 싶었다”며 러브스토리르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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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정환장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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