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강속구에 머리 맞고 병원행…송명기 헤드샷 퇴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06 19: 14

롯데 내야수 딕슨 마차도가 강속구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마차도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3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송명기의 4구째 145km 직구에 헬멧을 정면으로 맞았다. 
사구 순간 쓰러진 마차도는 자리에서 일어서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이 깜짝 놀라 그라운드로 나왔다. 의료진이 마차도의 상태를 긴급 체크했고, 응급차가 들어와 마차도를 싣고 성균관대학교삼성창원병원으로 이동했다. 

3회초 1사 롯데 마차도가 NC 선발 송명기가 던진 볼에 머리를 맞고 있다./rumi@osen.co.kr

3회초 1사 롯데 마차도가 NC 선발 송명기가 던진 볼에 머리를 맞고 쓰러지고 있다./rumi@osen.co.kr

NC 투수 송명기는 헤드샷 규정에 따라 시즌 1호 퇴장을 당했다. 2⅓이닝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NC는 송명기에 이어 김건태가 구원등판했다. 롯데는 마차도 대신 김민수가 1루 대주자로 들어갔다. /waw@osen.co.kr
3회초 1사 롯데 마차도가 NC 선발 송명기가 던진 볼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후 병원에 실려가고 있다./rumi@osen.co.kr
3회초 1사 NC 선발 송명기가 롯데 마차도의 머리에 맞는 볼을 던진 후 괴로워하고 있다./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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