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미모의 끝은 어디일까..한계 없는 비주얼 속 '언내추럴' 변신 성공[Oh!쎈 레터]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1.04.06 16: 30

 그룹 우주소녀(설아, 엑시, 보나, 은서, 다영, 다원, 수빈, 여름, 루다, 연정)가 '예쁜 애 옆 예쁜 애'의 정석을 보여줬다. 
우주소녀는 지난달 31일 새 미니앨범 'UNNATURAL'(언내추럴)을 발매하며 'Neverland' 이후 약 9개월 만에 컴백했다. 앞서 우주소녀는 커밍순 이미지를 시작으로 콘셉트 포토, 히든 필름,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을 과시하기도. 
실제로 우주소녀는 동명의 타이틀곡 'UNNATURAL'로 각종 음악방송을 휩쓸며 물오른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몽환적이면서도 가녀린 소녀의 이미지를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 우주소녀는 블랙스완 못지않은 시크 도도한 매력은 물론, 청순한 아우라가 가득 담긴 핑크 착장으로 상큼 발랄한 분위기까지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우주소녀는 레드, 블루, 브라운, 카키 등 다채로운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신비로운 매력을 뽐내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10人 10色의 새로운 하모니를 완성했다. 
우주소녀는 신곡 'UNNATURAL' 이외에도 사랑한 이를 보내는 마지막 순간을 담아낸 수록곡 'Last Dance'(라스트 댄스)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열 명의 멤버가 마치 하나가 된 듯한 우주소녀 특유의 칼군무 역시 관전 포인트. 
이처럼 우주소녀는 화려한 세트와 매혹적인 눈빛,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빈틈없는 무대로 컴백 첫 주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팬들의 호평도 끊임없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대다수의 팬들은 "숨도 못 쉬고 봤다", "사실 우주소녀 노래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좋다", "너무 예쁘다", "인트로부터 장난 아니다", "이런 식이면 우주대스타 밖에 못해" 등의 반응을 내비치며 우주소녀의 아름다운 미모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언내추럴'과 상반되는 '내추럴' 매력으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눈호강과 귀호강을 동시에 안긴 우주소녀. 매 앨범마다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10명의 소녀들이 앞으로 또 어떤 무대와 색다른 콘텐츠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물할지 기대된다.
한편 우주소녀의 신곡 'UNNATURAL'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모든 행동이 어색해지는 소녀들의 알다가도 모를 감정을 표현한 트랙으로 엑시와 설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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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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