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욱, 한화 이적 후 첫 등판 2이닝 1실점 1K [오!쎈 퓨처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06 15: 51

정인욱이 한화 이적 후 첫 등판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지난 시즌 후 삼성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정인욱은 입단 테스트를 거쳐 한화에서 현역 연장 기회를 얻었다.
연봉 3000만원의 조건에 육성선수 계약을 맺은 정인욱은 6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퓨처스리그 개막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삼성 정인욱이 입국장을 나가고 있다. /sunday@osen.co.kr

선발 김기중(3이닝 6피안타(2피홈런) 6볼넷 1탈삼진 10실점(6자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피안타 2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정인욱은 4회 첫 타자 안중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변우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류승현을 1루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정인욱은 5회 1사 후 김태근의 중전 안타, 안상현의 볼넷으로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전경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했으나 송성문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허용했다. 2루 주자 김태근은 홈인.
정인욱은 계속된 2사 2,3루 위기 상황에서 공민규의 땅볼 타구를 직접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정인욱은 6회 신정락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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